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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집사람은 ‘집 안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따라서 결혼한 상대를 성별 구분 없이 부르는 ‘배우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짝이 되는 사람을 이르는 ‘반려자’를 사용할 필요가 있어요.

적용해보기 ✍️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빠를 미혼부라고 해요. 배우자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점에서는 미혼모랑 똑같지만 큰 차이가 하나 있다고.” (뉴닉, ‘가족관계등록법 헌법불합치’, 2023년 4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