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걸 보면 깨물어주고 싶은 이유 👶

귀여운 걸 보면 깨물어주고 싶은 이유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귀여운 걸 보면 깨물어주고 싶은 이유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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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아기나 귀여운 강아지의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한 번만 쓰다듬고 싶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콱 깨물어버리고 싶어!” 혹은 “아플 때까지 꽉 껴안고 싶어!”처럼 약간은 과격한 생각이 들 때도 있잖아요. “나 너무 공격적인가...?” 하고 걱정할 수도 있는데요 😅. 이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바로 인간의 ‘귀여운 공격성’ 때문인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귀여운 대상을 보면 즉각적으로 보호본능이 드는 동시에 약간의 공격성도 든다고 해요. 귀여움이라는 한 가지 감정에 압도된 뇌가 몸을 보통의 평형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공격성을 나타내는 거라고 🧠. 실제로 다 큰 동물과 새끼 동물 사진을 주고 실험을 했을 때 새끼 동물 사진을 본 실험 참가자들의 공격성이 더 높았고요. 

연구자들은 이런 공격적인 반응 덕분에 인류가 진화할 수 있었다고 얘기해요. 귀엽다는 감정에 압도돼 평정심을 찾지 못했다면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굶어 죽게 할 수도 있다는 것. 귀여운 걸 보면 깨물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알고 보면 뇌가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이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Gary Bendig/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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