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한 마을 🇹🇷. 여유롭게 길을 걷던 고슴이는 “열차 지나갑니다!” 소리에 뒤를 돌아봤는데요. 눈앞에 나타난 건... 플라스틱 통을 이어 만든 열차와, 머리를 빼꼼 내밀고 있는 강아지 친구들?! (🦔: 나도 태워주슴!)

정체는 바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든 ‘강아지 열차’예요 🚂. 장애가 있어 자유롭게 산책하기 어려운 강아지들을 위해, 오토바이에 플라스틱 통을 매달아서 탈 수 있게 한 것. 열차를 만든 주인공은 4년 가까이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부케트 외즈귄리 씨예요. 그는 장애 때문에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다친 개들을 돌보게 됐는데요. 개들을 열차에 태우고 산책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줘 행복하다고 🐶.

그는 지금의 열차는 아직 미완성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킬 거라고 말했어요. 귀여운 아이디어로 강아지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준 그의 이야기, 훈훈하면서도 멋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