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만든 죄수 💰

티끌 모아 태산 만든 죄수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티끌 모아 태산 만든 죄수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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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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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혹시 요즘 시급이 얼마인지 알고 있나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함자’ 씨의 시급은 13센트(약 173원)이에요. 그는 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데, 교도소 안에서 청소 등의 일을 하면서 버는 돈이 딱 그 정도거든요. 갑자기 수감자 시급을 왜 알아야 하냐고요? 최근 그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기 때문.

함자 씨는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보내는 데 써달라며 17.74달러(약 2만 3600원)를 기부했는데요 💰. 누군가에게는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함자 씨에게는 136.5시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큰돈인 것. 이 사연은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모여 함자 씨를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했어요. 출소 이후 머물 집, 옷, 직업 훈련 비용 등을 마련해주기 위한 건데, 무려 10만 달러(약 1억 3300만 원)의 돈이 모였다고. 

하지만 함자 씨는 최근 모금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렇게 전했어요 🗣️: “여러분의 도움과 호의에 마음 깊이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비인간적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예멘, 아프리카의 어린이와 부모들의 고통도 살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음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 진짜 맞는 것 같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Kelly Sikkema/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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