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찾은 비틀스 기타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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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서 찾은 비틀스 기타 🎸
뉴닉
@newneek•읽음 1,620
“집 다락방에 오래된 베이스 기타가 있는데요. 찾으시는 기타 같아요.” “맞아요, 이게 바로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예요!” 무슨 소리냐고요?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도난당했던 베이스 기타를 51년 만에 되찾았대요.
매카트니는 무명 시절인 196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30파운드(약 5만 3000원)를 주고 이 기타를 샀어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풍부한 음색을 가졌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 또 매카트니는 비틀스를 결성한 후 ‘트위스트 앤 샤우트’, ‘러브 미 두’ 등 히트곡 연주에도 이 기타를 사용했는데, 1972년 주차한 승합차 뒷자리에 기타를 놓아뒀다 도난당했다고.
오랫동안 기타를 찾던 매카트니는 지난해 해당 기타 제조사 ‘회프너’에 기타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어요. 회프너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잃어버린 베이스 찾기(lost bass)’를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영국에서 제보를 받아 매카트니의 베이스를 찾았어요. 그리고 최근 이 사실이 공개된 거고요. 회프너 측에 따르면 악기 도둑은 술집 주인에게 푼돈을 받고 기타를 팔았다고. 기타는 약간 수리해야 하지만, 다행히 연주도 가능한 상태라고 해요 🎸.
이미지 출처: ©Nick Wass/The Lost Bass Project via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