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원주민이 말하는 기후위기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아마존 원주민이 말하는 기후위기
뉴닉
@newneek•읽음 2,385
* 이 콘텐츠는 오월의봄과의 상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어떨 때 기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느끼나요? 무엇보다 내가 피부로 겪을 때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는 법이잖아요. 여기, 기후위기를 그 누구보다 더 생생하게 겪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있어요.
바로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리더 아이우통 크레나키를 비롯한 국내외 학자들의 글을 엮은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예요. 크레나키는 종말이 먼 훗날의 일이라는 듯 굴며 환경파괴를 일삼는 백인 자본주의 문명을 비판해요. ‘백인들 자체가 세계의 종말’이라며 원주민 세계는 이미 오래전 종말을 맞이했다고요. 특히 서구 백인 문명의 관점에서 원주민을 바라보는 ‘인류학’이 아니라, 반대로 원주민의 입장에서 서구 백인 문명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역-인류학’ 관점이 이 책의 포인트예요.
왜 종말을 피할 수도 없다는 건지 궁금하다면 뉴닉 오렌지 챌린지에 참여해봐요. 추첨을 통해 20분께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를 비롯해, ‘다른 세상’을 꿈꾸는 오월의봄 책 3권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