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없이 늘 져야만 했던 테트리스’를 깬 소년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힘 없이 늘 져야만 했던 테트리스’를 깬 소년 🧩
뉴닉
@newneek•읽음 3,812
며칠 전, 미국의 한 13세 소년이 인류에게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미션을 클리어 했어요 ✨. 지난 35년 동안 그 어떤 인간도 해내지 못했던 일인데요. 그것은 바로 닌텐도 게임 ‘테트리스’의 마지막 레벨을 깨는 것 🧩.
소년의 이름은 윌리스 깁슨. 윌리스는 지난 2일 유튜브에 한 동영상을 업로드했어요. 거기에는 그가 닌텐도 버전 테트리스의 마지막 단계로 알려진 레벨 157을 깨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그 순간 점수가 ‘999999’로 나오며 화면이 멈췄어요. 인류 최초로 테트리스의 마지막 레벨을 깬 거예요 🎮. 그동안은 인공지능에게 시키거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깼다고.
윌리스가 이번 게임을 깬 데는 38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사실 그는 테트리스를 11살 때부터 꾸준히 해왔다고. 윌리스는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마지막 단계를 깰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상상조차 못했던 한계를 꾸준함으로 깨뜨리다니, 새해에 딱 어울리는 소식 같지 않나요?
이미지: ⓒBlue Scuti/YouTub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