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어 단어는?

외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어 단어는?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외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어 단어는?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5,849

외국어 공부하다 보면 우리 말에는 없는 표현에 꽂힐 때가 있잖아요. 반대로 한국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떤 한국어 단어를 좋아할까 궁금하지 않나요? 전 세계 100개국, 1033명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우리가 사랑한 한국어 단어’를 조사한 콘텐츠가 해외에서 소소한 화제라고.

가장 많이 꼽힌 단어는 ‘사랑해요’와 ‘괜찮아요’였어요.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사랑하는 한국어 단어를 꼽으며 ‘특별한 추억이 있다’거나 ‘의미가 좋아서’, ‘따뜻한 말이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는데요. ‘비누’의 발음이 ‘Be new(새로워지다)’와 비슷해서 “비누로 씻으면 새로워지는 기분이 든다”거나 ‘부부’가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이라 귀여워서 좋다”는 신선한 시선도 있다고.

다른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맥락이 담긴 말도 여러 개가 순위에 올랐는데요. 그중 ‘수고했어’를 가장 사랑한다는 외국인은 이런 말을 남겼어요: “이 단어는 아름다운 성취감을 주면서도, 일을 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해줘요. 열심히 했다, 잘했다, 고맙다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어 좋아요.” 어제 하루 ‘수고’한 뉴니커, 오늘도 ‘괜찮은’ 하루가 되길 바라요!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

뉴닉
뉴닉
@newneek
팔로워 12.5K팔로잉 6

뉴닉 공식 계정이에요. 지식과 관심사를 나누며, 건강하고 다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요! 🪐나를 채우는 건강한 지식을 나눠주세요. 🪐서로의 호기심이 담긴 질문을 환영해주세요. 🪐서로의 다양한 관점을 존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