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의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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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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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의 수상 소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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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찾을 때 어느 유튜브 콘텐츠 보나요?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아니면 성시경의 ‘먹을텐데’? 맛집 좀 제대로 찾고 싶다 하는 뉴니커는 아마 이것도 볼 거예요. 풍자가 메인으로 진행하는 ‘또간집’ 🍜. 유명한 사람 한 명의 추천에 기대는 게 아니라 시민과 인터뷰를 해서 여러 번 간 맛집을 추천받은 뒤, 그 집을 풍자가 직접 검증하는 컨셉이라 더 믿음이 가기 때문. 어디 가기 전에 ‘또간집’의 ‘또갈집’ 리스트에 올랐는지 찾아보는 게 필수 코스로 꼽히고요.

풍자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아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빠짐없이 재미를 준 건 물론이고요. MBC ‘세치혀’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면서 아버지와 겪은 갈등과 아버지가 풍자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거든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신인상을 탔어요 🏆.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서 성소수자가 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풍자는 무대에 올라 “진짜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밝혔는데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설움이 있을까, 배제당할까 걱정하시는 아빠에게 ‘저 이렇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미지: ⓒNEWNEEK/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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