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가 된 ‘불사대마왕’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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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가 된 ‘불사대마왕’ 🎮
뉴닉
@newneek•읽음 2,837
‘불사대마왕(The Unkillable Demon King)’. 영국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계 10대 파워 리스트’에 오른 한 사람의 별명이에요. 대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이냐고요? 놀랍게도 이 별명의 주인공은 올해 27살, 평범한 체구의 한국인 게이머라고. 바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 ‘페이커’예요.
페이커는 국내 LoL 프로게임단 T1의 주장이자 얼마 전 2023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한국팀 우승을 이끈 주역인데요. 이외에도 롤드컵 역대 최다 우승(4회), 한국챔피언십 최다 우승(10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부문 금메달 등 엄청난 이력을 갖고 있어요. 그런 페이커가 올해 ‘스포츠계 10대 파워 리스트’에 들어간 건데, e스포츠 선수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명단을 공개한 ‘더 타임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 “페이커가 올림픽의 주류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는 우사인 볼트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될 거예요.” 우리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외치듯 세계가 페이커의 이름을 외치게 될 그 날, 두근두근 기대되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T1 E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