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신나요!”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외쳤어요. 그런데 주위를 보니 여기도 스파이더맨, 저기도 스파이더맨... 무려 1000명의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한 데 모이는 일이 벌어졌다고 🕷️🕸️. (🦔: 대체 무슨 일이슴?)

아르헨티나의 인플루언서인 우키 딘이 기획한 이벤트에서 벌어진 광경인데요. 그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 기록’을 깨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 685명의 스파이더맨이 모였던 기록을 깨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스파이더맨들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모여든 거예요.

각양각색의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보호자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등장한 어린이 🧒스파이더맨부터 정장에 넥타이 👔 차림을 한 스파이더맨, 파란색·하얀색 스트라이프 무늬의 아르헨티나 축구팀 저지 🇦🇷를 입고 있는 스파이더맨까지 한 데 모여 박수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행사를 즐겼다고. 다음에 이 기록을 갱신하는 곳은 어디가 될지, 이쯤되면 궁금해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