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에 다가선 마라토너 🏃‍♂️

인간 한계에 다가선 마라토너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인간 한계에 다가선 마라토너 🏃‍♂️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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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혹시 ‘서브 2’라는 기록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나요? 2시간 이내에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완주하는 것을 가리키는데요. 모든 마라토너가 평생 바라는 ‘꿈의 기록’이지만, 현재까지 성공한 선수는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혜성처럼 등장한 어느 선수가 이 ‘서브 2’의 코앞까지 바짝 다가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

그 주인공은 바로 케냐 출신 1999년생 마라토너 켈빈 키프텀이에요. 그는 원래 하프 마라톤(21.0975km)을 주로 뛰던 선수로, 풀코스 마라톤에 데뷔한 지는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첫 번째로 출전한 풀코스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01분 35초라는 기록을 내더니, 올해 4월 런던 마라톤에서는 역대 2위 기록을 세웠어요. 그리고 지난 8일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는 ‘서브 2’까지 정확히 35초만을 남겨둔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 🏆.

그가 세운 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계산하면 100m를 평균 17.1초에 달린 셈이에요. 그는 “내가 언젠가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정말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오랫동안 인간의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의 벽. 이대로라면 조만간 인류가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죠?

이미지 출처: ⓒAndrew Boyers/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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