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손님의 메달 소식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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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손님의 메달 소식
뉴닉
@newneek•읽음 4,890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나요? 에이, 그런 거 그냥 동기부여용 멘트 아니냐고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멋진 경기로 우리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중, 실제로 5년 전 말했던 꿈을 이룬 주인공이 있거든요.
바로 지난 24일 유도 여자 52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정예린 선수인데요 🏅. 정예린 선수는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의 주특기인 허벅다리 걸기로 절반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어요. 이에 그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박수가 쏟아졌는데, 누리꾼 사이에선 ‘몇 년 전 말했던 꿈을 진짜 이뤘잖아?’하고 화제가 됐다고.
5년 전 당시 대학생이던 정예린 선수는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에 나와 국가대표가 꿈이라고 말했어요. 함께 출연한 배우 윤아는 “(국가대표가 되면) 나중에 내가 얘네랑 민박했다고 자랑해야지”라고 했었고요. 그런데 이 말이 현실이 된 거예요. 윤아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예린 선수에게 축하의 글을 전했고, 정예린 선수도 “잊지 않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꿈을 이룬 정예린 선수와 잊지 않고 축하를 건넨 윤아, 두 사람 모두 멋지죠? 👍
이미지: ⓒKim Kyung-Hoon/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