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혹시 학교 다닐 때 뭐 타고 다녔어요? 버스? 지하철? 아니면 걸어서? 미국에서는 1년 동안 모든 통학을 비행기로 해결한 대학원생이 있어서 화제예요 ✈️. 주인공은 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살며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를 다닌 ‘빌’이에요. 그는 UC버클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비싼 월세를 내고 살고 싶지 않아 비행기 통학을 결심했다고. 이에 학교 가는 날이면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LA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수업을 들은 뒤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 자정 무렵 집에 돌아왔대요.

그래서 빌이 돈을 얼마나 아꼈냐고요? 비행기 통학으로 1년 동안 우리나라 돈 기준 약 738만 원을 썼다는데요. UC버클리 근처 방 한 개짜리 집 월세는 1달에 보통 300만 원대라고. 계산해보면 빌은 비행기 통학으로 월세살이의 5분의 1 수준으로 돈을 아낀 것 💰. 참고로 1년 동안 통학에 쓴 시간을 계산해보면 총 52일 17시간 55분이었고요 😅. 빌은 이런 소감을 남겼어요: “내 인생에서 해본 가장 미친 짓 중 하나인데,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해내서 정말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