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는 스마트폰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나요? 1초... 아님 하루 종일?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왠지 초조하고 찝찝하잖아요. 이런 감정은 어린이에게도 예외는 아닐 텐데요. 아일랜드의 한 도시에서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스마트폰 못 쓰게 하자!”라고 합의해서 화제예요 📵.

이 도시의 8개 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는 학교뿐 아니라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는데요. 아이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빠져드는 것을 막고,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막자는 취지로 뜻을 모았다고.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아도 마음에 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이유로 꼽혔고요.

아일랜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꼈던 조쉬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것도 가치 있을 거라는 의견을 밝혔어요: “좋은 규칙인데 어른들은 좋아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