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잃어도 한계는 없다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다리를 잃어도 한계는 없다
뉴닉
@newneek•읽음 2,362
뉴니커, 혹시 한계에 부딪혔을 때 크게 좌절하고 낙담한 적 있나요?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려고 여러 시도를 했던 적은요?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본 뉴니커라면 하리 부다 마가르의 이야기에 마음이 갈 거예요.
하리 부다 마가르가 누구야?
마가르는 두 다리가 무릎 위까지 절단돼 의족을 착용하는 장애인인데요. 최근 세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어요. 그는 15년 동안 용병 생활을 하며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었어요. 하지만 순찰하러 나갔다가 폭발물을 밟으며 두 다리를 잃었고요. 이후 절망감에 18개월을 알콜에 의존하거나, 자살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너무 힘들었겠다...
그의 마음을 바꾼 건 스카이다이빙이었어요. 하늘에서 뛰어내려 땅에 착지했을 때 “다리가 없어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후 그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고, 마침내 무릎 위까지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어요. 그는 이런 말을 남겼어요: “마음은 강력해요. 체력이 전부인 것 같지만, 마음을 바꾸면 몸은 따라갑니다.”
이미지 출처: ⓒ하리 부다 마가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