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도 아프면 병원으로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반려식물도 아프면 병원으로 🪴
뉴닉
@newneek•읽음 5,146
뉴니커, 반려식물 키우나요? 잎이 새로 돋아나거나 열매가 맺힐 때, 큰 위안과 행복을 주잖아요. 그런데 소중한 반려식물이 아플 때 어떡해야 하나 발 동동 구른 적도 있을 텐데요.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벌레를 먹어 시들시들해지는 경우처럼요. 앞으론 반려동물을 동물 병원에 데려가듯이 식물도 병원에 데려가면 돼요.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를 위해 식물 병원이 곳곳에 생기고 있거든요.
어디에 생겼어?
대구시는 화원 20곳을 ‘대구시 지정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는데요. 센터는 식집사가 가져온 화분으로 늘 꽉 차 있다고. 치료센터를 이용한 식집사들은 하나같이 ‘매우 만족한다’고 입을 모으고요. 서울에는 종합병원 같은 ‘반려식물병원’이 문을 열었어요. 식물 의사가 현미경으로 식물이 어디가 아픈지 살펴보고, 약을 처방하거나 분갈이를 해준다고. 심한 경우에는 입원실로 데려가고요. 이젠 반려식물도 전문가에게 치료받을 수 있다니, 안심되지 않나요?
이미지: ⓒUnsplash/Ave Calv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