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80주년 비하인드 썰

어린왕자 80주년 비하인드 썰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어린왕자 80주년 비하인드 썰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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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이 명대사가 나오는 책은? 바로 ‘어린왕자’!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 ‘어린왕자’가 올해 출간 80주년을 맞았어요. 이를 기념해 얼마 전 생텍쥐페리의 친필 원고를 담은 책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늘 ‘고슴이의 덧니’에서는 찐 덕후 아니었으면 잘 몰랐을 것 같은 이야기들을 가져와봤어요. 

1️⃣ 어린왕자의 장미 🌹는 생텍쥐페리의 아내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에 있던 장미. 어린왕자는 요구하는 것이 많은 장미를 떠나 여행을 시작하는데요. 장미는 생텍쥐페리의 아내 콘수엘로를 은유한 거라고. 그는 ‘어린왕자’를 아내를 위해 쓴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어요.

2️⃣ 어린왕자는 프랑스가 아닌 미국 출생

'어린왕자'는 프랑스어로 쓰인 작품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책 중 하나인데요. 사실 ‘어린왕자’가 태어난 곳은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이라고. 당시 생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뉴욕으로 망명한 후, 출판업자의 제안을 받아 책을 펴내게 됐거든요.

어린왕자가 미국 사람이라니!

장미와 여우, 양 그림과 바오밥나무 등 많은 상징을 남긴 ‘어린왕자’에 이런 뒷이야기가 숨어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어느덧 80살이 된 ‘어린왕자’, 처음 어린왕자를 만났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책을 들춰보는 건 어떨까요? (🦔: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 새로운 게 보일 수도 있슴!)

이미지: ⓒ갈리마르 출판사, 생텍쥐페리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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