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주연·조연상을 봐, 대박임

베를린영화제 주연·조연상을 봐, 대박임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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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주연·조연상을 봐, 대박임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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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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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 중 하나, ‘베를린영화제’가 얼마 전 열렸는데요 🎞️. 올해 라인업이 대박이에요. 특히 주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올해 주연배우상은 누구야?

역대 최연소 배우에게 돌아갔어요. 주인공은 바로 8살의 스페인 배우 소피아 오테로인데요. 그는 영화 ‘2만 종의 벌’에서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아이 역할을 맡았어요. 무려 데뷔작으로 주연배우상을 타낸 건데, 수상소감으로 “제 인생을 연기에 바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조연배우상도 궁금해!

조연배우상은 오스트리아 출신 트랜스젠더 배우 테아 에레의 몫이 됐어요. 그는 ‘밤의 끝까지’에서 마약 조직에 침투하는 트랜스젠더 여성을 연기했는데요. “내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해요”라는 수상소감을 남겼어요. 왜 ‘여우조연상’이 아니냐고요? 베를린영화제는 2021년부터 남녀 구분 없이 배우에게 연기상을 주고 있거든요. 테아 에레가 조연배우상을 탈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변화 때문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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