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두었던 꿈이 되살아난 순간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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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두었던 꿈이 되살아난 순간

뉴닉
@newneek•읽음 2,459
전 세계 최고의 음악인만 설 수 있다는 꿈의 무대,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한 남성이 데뷔 무대를 가졌어요 ✨. 47세의 나이로 늦깎이 신인이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고. 주인공은 바로 오페라 테너 ‘리미 풀리엄’이에요.
그는 원래 1990년대 촉망받는 젊은 테너였어요.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오디션에서 번번이 탈락했고요. 노래 실력뿐 아니라 ‘보기 좋은 외모’를 요구하는 음악계 분위기에 상처를 받은 그는 음악의 꿈을 완전히 접고 보안요원 등으로 일하면서 먹고살아요.
내게 찾아온 기회를 잡는 법
그러던 어느 날,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어요. 2008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선거 유세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것. 행사 진행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국가를 부르기로 한 사람이 펑크를 내자 그의 상사가 풀리엄을 부른 거예요: “너 옛날에 성악 했었다며?” 그는 그렇게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고, 다른 행사 무대에도 서게 돼요. 그러다가 10년 가까이 노래를 쉬는 동안 자신의 목소리가 한층 성숙하게 무르익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요.
그때부터 그는 다시 성악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며 차근차근 노력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요 🗣️: “여러분이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끈기를 갖고 하세요. 꾸준히 노력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