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미워하지 말고”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서로 미워하지 말고”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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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던 사람, 혹시 누군지 알고 있나요? 바로 지난 17일, 118살의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은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예요 🙏. 앙드레 수녀는 작년 4월, 일본의 다나카 카네 할머니가 119살의 나이로 영원히 잠든 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는데요.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 앙드레 수녀의 나이는 10살이었어요. 그야말로 세계의 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목격한 산 증인이었던 거예요.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돌았던 시기를 지나, 2021년 1월에는 코로나19에 걸렸다 낫기도 했다고.
건강의 비결이 뭐야?
앙드레 수녀는 건강한 시절 매일 한잔의 와인을 마시고 🍷, 약간의 초콜릿을 먹는 걸 즐기는 힙한 루틴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 지난해 4월, 앙드레 수녀는 세상에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어요 🗣️: “일이 힘들다는 사람이 많지만, 제 삶에서 일은 원동력이었어요. 그래서 108살까지 일했던 거고요.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해요. 그것만 기억하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