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나, 알고 보면 셜록일지도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평범한 나, 알고 보면 셜록일지도 🔍
뉴닉
@newneek•읽음 1,810
뉴니커, SF나 액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수십만 년 전의 유물이나 문자 같은 걸 발견하고는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내잖아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런 일, 얼마 전에 실제로 일어났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가구를 고치는 사람 ‘벤 베이컨’ 씨인데요. 어느 날 그는 유럽 곳곳의 오래된 동굴에 숨겨진 벽화를 보고, 이런 의문을 품게 돼요: ‘여러 동물 옆에 작은 점이나 표시가 찍혀 있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
맙소사, 이건...!
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심지어는 대학 교수들까지 찾아가 도움을 받았어요. 마침내 그는 동물이 태어나는 주기와 동물 그림 옆의 점 개수를 비교해 비밀을 밝혀냈어요: ‘유레카! 이 표시는 동물의 짝짓기 시즌을 나타내는 거야!’ 오랜 동굴 그림이 달력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사실 이 동굴 벽화 표시는 고고학자들도 풀지 못한 미스테리였는데요. 고고학이나 미스테리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평범한 한 사람, 벤이 유럽 동굴 벽화의 비밀을 푼 거예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어쩌면 미스테리 풀기 가능할지도...🔍?’ 생각 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