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 반짝이는 트리 장식 🎄. 예쁜 트리와 장식 덕분에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마음이 들뜨곤 하잖아요. 그래서 트리와 장식을 크리스마스의 필수템으로 생각하는 뉴니커도 많을 테고요.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트리와 장식, 애물단지처럼 느껴진 적 없나요? ‘이걸 버려야 하나... 환경에는 괜찮을까?’

그러게... 처리가 고민이야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트리와 장식은 대부분 플라스틱이에요. ‘진짜 나무가 환경에 더 좋지 않을까?’ 싶지만, 꼭 그런 건 아니래요. 플라스틱 트리를 10년 이상 쓰기만 하면 진짜 나무보다 환경에 좋을 수 있다는 것. 진짜 나무로 된 트리는 뿌리가 잘린 상태면 썩어가기 때문에 한 번 밖에 쓸 수 없고, 썩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혹시 쓰고 난 플라스틱 트리·장식을 어떡해야 할까 고민이었다면, 잘 보관해서 10년짜리 ‘클래식’ 트리로 만들어보는 거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