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세상을 흔든 사람, 펠레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축구로 세상을 흔든 사람, 펠레
뉴닉
@newneek•읽음 1,517
‘축구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질의 펠레가 8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축구 잘 모르는 사람도 월드컵 때만 되면 등장하는 펠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그는 1958년, 17살이라는 나이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나가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첫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었어요.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 1966년을 빼고, 1962년·1970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요. 펠레가 세운 월드컵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어요. ‘축구는 브라질’이라는 이미지도 그가 세운 기록 때문에 만들어진 거라고 🇧🇷⚽.
펠레하면 GOAT라고?
맞아요. 펠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를 얘기할 때 제일 처음 언급되는 인물이었어요. 오늘날 ‘메호대전(메시 vs. 호날두)’이 벌어지기 훨씬 전에 이미 축구계를 평정한 ‘원조 GOAT’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인데요 🐐. 숱한 기록과 함께 전설이 된 그의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런 말을 남겼고요 🗣️: “펠레 이전에 축구는 하나의 스포츠에 불과했다. 펠레는 축구를 예술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