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한 특수요원의 이야기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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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한 특수요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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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탕!’ 총알이 정확히 과녁을 맞히고 🎯, 주인공이 마침내 국가대표로 뽑혀요.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를 ‘태릉이 놓친 인재’ 혹은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이라 부르기 시작하고요. 혹시 영화 내용 스포하는 거냐고요? 그건 아니고, 사격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국가대표가 된 코미디언 김민경의 실화예요. 

그는 여러 가지 운동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사격을 접했어요. 어설픈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점점 흔들림 없이 편안한 조준을 선보이며 코치들이 ‘더 가르칠 게 없다’ 말하기도 했다고. 녹화 스케줄이 아닐 때도 훈련장에 자주 찾아왔고, 심지어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조차도 연습을 빼먹지 않았고요. 결국 그는 실력만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게 됐어요. 

그는 지난달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갔어요. 태국에서 열린 사격 국제대회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서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했고요. 시작한 지 1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실격당하지 않고 잘 마친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고. 그는 일찍이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어요: “도전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해보는 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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