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바이 나띵 데이!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블랙 프라이데이? 바이 나띵 데이!

뉴닉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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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이가 BUY NOTHING 머리띠를 두르고 칠판에 아무것도 안 사고 하루를 보낼 계획을 적었어요.

11월 하면 지갑 열고 싶어지는 뉴니커 있어요 👛? 그럴 수 있어요. 어느샌가 11월이 되면 “블랙 프라이데이!”를 외치는 사람이 많아졌거든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하는데요. 전 세계 사람들이 1년 중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주간이라, 기업들의 장부가 빨간색(=적자)에서 검은색(=흑자)으로 바뀐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에요. 필요했던 걸 싼값에 사는 장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문제도 있어요. 물건값이 싸다는 이유로 ‘저 사람도 사니까 나도 사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불필요한 물건까지 사게(=과소비) 될 수 있거든요.

이런 과소비에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11월에 꼭 챙기는 날은 따로 있어요.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와 똑같은 날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이날 해야 할 건? 말 그대로 지갑 꼭 닫고 아무것도 사지 않는 거예요 🔒. 꼭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샀다가 안 쓰게 되면 그게 다 쓰레기가 되고, 일회용 포장재가 많이 쓰이는 등 환경에 안 좋은 일도 많이 생기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1월 26일에 이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넘치는 할인 광고에 마음이 흔들리겠지만, 지름신 올 때 정말 나한테 필요한 건지 한 번 더 생각해보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챙겨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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