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상 받을 때 🏆”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상 받을 때 🏆”
뉴닉
@newneek•읽음 1,235
음악 좀 즐긴다 하는 뉴니커라면 한 번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들어봤을 텐데요. 그래미 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큰 이벤트예요. 스페셜 버전으로는 그래미에 라틴 한 스푼 더한 ‘라틴 그래미’도 있고요.
올해 라틴 그래미의 신인상 수상자는 특히 더 스페셜했어요. ‘앙헬라 알바레스’가 라틴 그래미 역사상 최고 나이, 95살로 신인상을 탄 것. 그는 ‘가수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수십 년간 음악 활동을 하면서도 정식으로 데뷔하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끝까지 음악을 놓지는 않았어요. 결국 90살에 첫 콘서트를 열고, 94살에는 손자의 도움을 받아 자기 이름으로 앨범을 냈고요.
마침내 신인상을 탄 알바레스는 시상식 마이크에 대고 이런 말을 전했어요 🎙️: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싸웠어요. 늦은 때란 결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