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량 프리 근데 편해~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나는 차량 프리 근데 편해~
뉴닉
@newneek•읽음 1,281
뉴니커, ‘답답한 도시’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미세 먼지, 고층 빌딩,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통 체증!’ 외친 뉴니커라면, 오늘이 반가울지도 몰라요. 매년 9월 22일은 전 세계 40여 개 나라가 참여하는 ‘차 없는 날’이거든요 ⛔. 하루 동안 자동차 대신 도보·자전거·대중교통 등으로 움직이자는 건데요.
‘차 안 타면 환경에 좋으니까 만들어진 날인가?’ 생각했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차를 타지 않으면 소음과 매연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좋지만, 차 없는 날은 이를 넘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 환경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뜻을 담고 있어요. 만약 도시가 자동차 없이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사람들은 더 넓은 공간을 누리며 서로 더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
자동차가 꽉 들어찬 도로와 골목을 보며 한번쯤 ‘숨 막혀…’ 생각했던 뉴니커라면, 오늘 하루 ‘차 없는 세상’은 어떨지 상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끝없이 달려가는 차 옆에서, 느긋하게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