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끈질기게 고집 있게 내 노래를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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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끈질기게 고집 있게 내 노래를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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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부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은 매년 진화하며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뉴니커도 하나쯤은 매주 본방 사수하며 최애의 성장과 성공을 온마음으로 응원했을 테고요. 그런데 혹시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가 어딘지도 알고 있나요? 약 40년 전 처음 전파를 탄 ‘MBC 강변가요제’가 그 주인공이에요 🎶.

강변가요제는 직접 곡을 쓰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가 데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무대로 유명했어요. ‘J에게’의 이선희, ‘담다디’의 이상은 등이 강변가요제 출신이고요 🎤. 한때는 “가수 하고 싶어? 강변가요제로 가”라고 할 정도로 유명세를 펼쳤지만, 신인 가수가 기획사를 중심으로 데뷔하는 방식이 자리잡으며 강변가요제는 2001년 문을 닫게 됐어요.

그리고 21년이 지난 뒤, 강변가요제는 ‘뉴챌린지’라는 이름을 덧붙여 부활했어요. 지난 3일, 총 12팀이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펼쳐보인 것. 강변가요제가 앞으로 옛날처럼 큰 주목을 받을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꾸준한 인기를 얻을지 아직은 알 수 없는데요. 김종진 심사위원장은 이런 말을 남겼어요 🗣️: “끈질기게, 고집 있게 내 이야기를 담는 가수를 발굴하는 대회가 되면 좋겠어요. 우리 가요계에 다채로운 음악의 씨앗을 심는 역할을 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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