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제자리 찾은 선생은?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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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제자리 찾은 선생은?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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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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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1905년에 일본이 강제로 맺은 ‘을사늑약’을 기억하나요? 이 조약에 항의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온몸으로 일본에 저항했던 사람이 있어요. 바로 대한제국에서 높은 관리를 지냈던 민영환 선생인데요. 오늘날 서울의 ‘충정로’도 고종 황제가 그를 기리며 내린 이름 ‘충정’에서 따온 거라고.

그런데 그를 기리는 동상은 60년 동안 제자리를 찾지 못했어요. 1957년 서울 안국동에 동상이 세워졌지만, 도로 공사 등을 이유로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녔던 것. 얼마 전까지는 공원 구석에 방치됐고요. 그런데 그제(30일), 그의 동상이 제자리를 찾았어요. 한 교수의 제안으로 민영환 선생의 동상이 그의 이름을 딴 충정로로 옮겨진 거예요.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민영환 선생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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