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일: 끝내주게 멍때리기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오늘 할 일: 끝내주게 멍때리기
뉴닉
@newneek•읽음 1,357
뉴니커 ‘멍때리기’ 좋아하나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이만한 힐링 활동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요(예: 불멍·물멍 등). 멍때리기의 1인자를 가리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어요.
이번에 5회를 맞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목표는 단 하나,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기’예요 🧘.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해요. 주최 측은 15분마다 참가자의 심박수를 재 누가 지금 1등으로 멍을 잘 때리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심박수가 변하지 않거나 떨어지면 ‘멍신멍왕’이 될 수 있어요 😎. 대회는 다음 달 4일 한강 잠수교에서 열려요. 총 50팀이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 신청 이틀 만에 무려 3800명이 몰려 아쉽게도 접수는 조기 마감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