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앗아가지 못한 센강의 풍경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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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앗아가지 못한 센강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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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헌책 가판대 앞을 지나고 있어요.
시민들이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헌책 가판대 앞을 지나고 있어요. ©Reuters/Sarah Meyssonnier

뉴니커, 프랑스 파리의 명물 ‘부키니스트(bouquiniste)’를 알고 있나요? 파리의 센강에 가면 강가를 따라 약 3km에 걸쳐 거리서점이 늘어서 있는데요 📚. 이곳에 가판대를 놓고 헌책(bouquin)을 파는 상인들을 부키니스트라고 불러요. 이들은 약 500년 동안 센강을 지키며 파리의 빼놓을 수 없는 일부가 됐고,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어요.

하지만 위기도 있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관광객은 물론 파리 시민들도 이곳에 발걸음하기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최근 센강을 거니는 시민은 물론, 파리를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 부키니스트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새로 가판대를 내건 이도 18명이나 되는 등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처음으로  부키니스트가 늘기도 했다고. 한 파리 시민은 이렇게 말했어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파리의 자랑인 부키니스트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신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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