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함성 소리 들리지 않아요? (와!) 지금 엄청 많은 사람이 여자축구를 보러 갔거든요! ‘여자 유럽축구 챔피언십’ 이야기인데요 ⚽. 2022년 개막식에 6만 8871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면서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모였다고 해요. 지금까지 가장 사람이 많이 모였다는 2013년 독일 vs. 노르웨이 결승전보다 무려 2만 7000명이 넘는 사람이 더 모인 거예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경기라니, 정말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나요?

여자 축구를 향한 관심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축구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나온 이후로는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고. 요즘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여서 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한 여성은 축구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서로 협력해서 같은 목표를 이뤄낸다는 게 정말 짜릿했어요. 그동안 이걸 왜 몰랐나 배신감이 들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