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음 담아낸 세상을 향한 응원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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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음 담아낸 세상을 향한 응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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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마음이 혼란하고 복잡할 때 어디로든 무작정 걸어본 적 있나요? 한 걸음씩 걷다 보면 마음을 괴롭히던 일도 생각보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곤 하잖아요. 여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32일 동안 걸음걸음을 모아서 792km를 걸어낸 사람이 있어요. 바로 도보여행가 김도경 씨인데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통일전망대가 있는 강원도 고성까지 종주한 것만 이번이 벌써 3번째라고.

사실 김 씨는 처음부터 잘 걷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26살에 큰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뚝이는 장애를 갖게 됐다고. 하지만 김 씨는 걸으면 나을 수 있다는 말에 일단 걷기 시작했어요. 50대에 접어들면서는 국토 종주라는 꿈에 도전했고요. 김 씨는 앞으로는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걷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길을 걸으면서 만난 이웃들이 힘을 줬고, 인생을 알려줬기 때문에 지난 종주를 완주할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제가 먼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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