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와 함께 날아오른 우주 강국의 꿈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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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와 함께 날아오른 우주 강국의 꿈
뉴닉
@newneek•읽음 2,275
뉴니커, 그제(21일) 누리호가 하늘을 가르며 우리나라의 새로운 우주시대를 여는 모습 지켜봤나요? 황금빛 화염을 내뿜으며 15분 45초 동안 날아오른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위성들은 목표했던 고도에 무사히 도착해 지금도 지구 주위를 돌고 있어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위성을 우주에 올리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10번째 발사국이자, 1톤 이상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세계 7번째 나라로 우뚝 섰고요. 게다가 순수 국내 기술로 2번만에 발사에 성공한 건 오랜 시간 우주 개발에 나서온 미국과 러시아도 이루지 못했던 거라고.
누리호와 함께 우주로
앞으로 누리호는?
앞으로 누리호는 2027년까지 매번 성능을 업글해 네 번 더 날아오를 예정이에요. 올해 8월에는 누리호의 기운을 받아서 ‘다누리’호가 우리나라 최초로 달을 누빌 준비를 하고 있고요. 누리호 발사를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종환 발사체개발본부장은 이렇게 말했어요: “누리호는 이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