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사회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고령화)’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주변에 노인 이웃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건데요. 노인 이웃의 수와 함께 늘고 있는 문제가 있어요. 바로 ‘노인 학대’.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노인학대 사례는 꾸준히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노인 학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웃의 관심이 꼭 필요하고요. 대부분의 노인 학대는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데, 피해자가 직접 신고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매년 오늘(15일)은 유엔이 정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에요. 사회 전체가 노인학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날이라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주변을 더 유심히 둘러보면 어떨까요? 신고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129(보건복지상담센터)·1577-1389(노인보호전문기관)·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으로 전화를 걸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