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샌드위치가 3억 원이 되어 돌아온 사연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50년 전 샌드위치가 3억 원이 되어 돌아온 사연
뉴닉
@newneek•읽음 124
뉴니커, 선행을 베풀면 돌아온다는 말을 믿나요? 여기 샌드위치 하나가 5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큰 선물로 돌아온 이야기가 있어요. 행운의 주인공은 1970년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데마스 부부인데요. 이 부부는 1970년대 가난한 무명화가들에게 샌드위치 값 대신 그림을 받곤 했어요.
부부는 단골손님이던 작가에게 여느 때처럼 샌드위치를 건네고 아름다운 그림을 한 점 받았는데요. 그림은 다름아닌 캐나다의 화가 ‘모드 루이스(1903~1970)’의 작품 ‘검정 트럭’이었어요. 1970년에 사망한 루이스는 일생 동안 무명이었다가, 세상을 떠난 후 실력을 인정 받으면서 그림의 가치가 엄청나게 올랐어요. 그래서 데마스 부부는 이 그림이 캐나다 최고의 화가가 그린 작품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고. 루이스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겼기 때문일까요? ‘검정 트럭’은 이전에 거래된 루이스의 작품 중에는 가장 비싼 가격인 약 3억 4,200만 원에 팔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