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으로 물든 오늘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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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으로 물든 오늘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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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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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무지개가 아름다운 건 여러 빛깔이 한 데 어울려 빛나기 때문이잖아요. 오늘(17일)은 우리가 사는 세상도 무지개처럼 저마다의 빛깔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라 아름답다는 걸 널리 알리는 날이에요. 매년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T)’이거든요. 이 날은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정신장애 부문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까지 함께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사라지지 않은 차별은 성소수자의 삶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3월에는 트랜스젠더 군인 변희수 하사가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후 세상을 떠났어요. 얼마 전 사퇴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SNS에 ‘동성애는 병’이라는 혐오 발언을 올리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무지개는 다시 찬란하게 떠올랐어요 🌈. 비바람이 한 차례 지나가면 무지개는 더 빛나기 마련이잖아요. 지난 14일, 한 성소수자 단체는 올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행진했는데요. 성명문을 통해 이렇게 말했어요: “성소수자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거침없는 전진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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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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