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울려 퍼진 감동의 버스킹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우크라이나에 울려 퍼진 감동의 버스킹
뉴닉
@newneek•읽음 60
“위드 오어 위다웃 유~” 🎶🎤
지난 일요일(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에 낯익은 선율이 울려 퍼졌어요.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바로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리드싱어 보노와 기타리스트 디에지. 두 달 넘게 이어진 러시아의 침공으로 아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공연에 나선 거예요.
두 사람은 1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약 40분 동안 U2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명곡 ‘스탠 바이 미(Stand By Me)’를 ‘스탠 바이 우크라이나(Stand By Ukraine)’로 바꿔서 부르기도 했어요. 보노는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고요 🗣️: “오늘 밤에도 우크라이나 하늘에는 총성이 울리겠지만, 여러분은 끝내 자유를 얻을 겁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목숨을 빼앗아 갈지는 몰라도, 여러분의 자부심까지 빼앗아 가지는 못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