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온 전학생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우크라이나에서 온 전학생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96

처음 학교 가는 날은 누구에게나 설렘으로 가득한 순간이잖아요. 지난 14일은 드미트리(10세)와 빅토리아(8세) 남매에게 딱 그런 날이었어요. 두 남매는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2000km 넘게 떨어진 이탈리아까지 와서 첫 등교를 한 거예요. 

이 학교 학생들은 나란히 줄지어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드미트리와 빅토리아가 학교에 들어오는 순간, 박수와 환호를 보냈어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이용한 장식은 물론, 우크라이나어로 적은 환영 메시지를 교내 곳곳에 달아두기도 했고요.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낯선 환경이지만, 남매에게는 든든한 새 친구들이 생긴 거예요. 남매의 학교 등록을 도운 이 학교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어요 🗣️: “새로운 고향에 온 거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