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생명을 지킨 의료진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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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생명을 지킨 의료진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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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충남/Youtube
뉴니커, 당장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병원을 찾지 못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생각만 해도 조마조마한데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요즘, 출산을 앞두고 감염된 임신부들이 분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요. 감염을 막으면서 분만할 수 있는 음압 수술실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여기,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산모와 아이의 생명을 지켜낸 이들이 있어요. 충남 홍성의료원의 의료진들이에요.
임신부 A 씨는 출산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린 걸 알았는데요. 양수막이 터지면서, 24시간 안에 급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했어요. 구급차 안에서 반나절 넘게 30곳이 넘는 병원에 연락해봤지만 수술을 해주겠다는 병원이 없었고요.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충남 홍성의료원이 그의 수술을 맡겠다고 했어요. 음압 수술실은 없었지만 두 생명을 위해서 10여 명의 의료진이 나선 거예요. 용기를 내 준 의료진 덕분에 A 씨도 아이도 무사할 수 있었어요: “감염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명이 먼저니까요.” (🦔: 누구든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어야 하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