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년 만에 고향 땅 밟은 모아이 석상🗿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150여 년 만에 고향 땅 밟은 모아이 석상🗿
뉴닉
@newneek•읽음 103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돌은? 아마 모아이 석상일 텐데요. 모아이 석상은 사람 얼굴 모양을 한 거대한 돌조각으로, 칠레 땅인 이스터섬의 명물이라 불려요. 약 1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알려졌지만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아서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요 👽.
그런데 이스터섬의 푸른 들판에 있어야 할 모아이 타우는 150여 년 동안 다른 곳에 머물러야 했어요. 1870년, 칠레 해군이 약 3700km나 떨어진 산티아고로 옮겨왔거든요. 이후 모아이 석상을 신성한 존재로 여기는 이스터섬 원주민들은 그동안 이 석상을 돌려달라고 계속 요구했는데요. 결국 칠레 정부는 석상을 돌려주기로 했어요. 이런 결정에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의 한 박물관에서 축하의 마음을 담은 열정적인 댄스파티가 벌어졌다고 🕺💃. 모아이 타우는 오는 28일 고향을 향해 5일가량의 항해를 시작해요. (🦔: 멀미하지 말고 조심히 고향으로 돌아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