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세 살배기 강아지 밀리. 그날도 밀리는 반려인과 함께 신나게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순간, 목줄이 풀어지고 말았어요. 밀리는 그대로 후다닥 뛰어가 반려인의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고요. 이틀이 지나도록 밀리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그때, 구조팀 드론이 갯벌에 있는 밀리를 발견했어요. 하지만 밀리는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었는데요.

드론 조종사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드론에 간식을 매달아서 밀리를 데려오자!” 구조팀은 바로 근처 해변에 있던 시민에게 음식을 얻어 드론에 달았어요. 간식을 대롱대롱 매단 드론은 밀리를 향해 갔어요. 작전은 대성공! 배가 고팠던 밀리가 간식 냄새를 맡고 드론을 따라 반려인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고. (🦔: 멋진 구출 작전이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