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배우에게 문을 열어준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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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배우에게 문을 열어준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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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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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할리우드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포이티어는 인종 차별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 다양한 흑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계에 발자취를 남겼어요. 영화 ‘들판의 백합’을 통해서는 최초의 흑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고요.

포이티어의 행보는 단단했던 할리우드 인종 차별의 벽에 균열을 내고 있어요. 그가 앞장서 걸어간 덕분에 다른 흑인 배우도 꿈을 펼칠 수 있었거든요. 배우 할리 베리는 “당신은 흑인들이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었다.”라며 그를 추모했어요. 그는 포이티어가 남우주연상을 받고 38년이 지난 다음에야 흑인 여자 배우로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예요. 포이티어에 이어 흑인으로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덴젤 워싱턴은 “나는 당신을 사랑하며, 존경하며, 당신을 따라 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고요. 이렇게 포이티어는 스크린 안팎에서 세상을 바꾸며 많은 이의  우상이 되어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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