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 주 고속도로에 어마어마한 눈이 내렸는데요. 운전자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24시간 넘게 도로 위에 갇혀 있었어요. 모두가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던 그때, 한 커플이 작은 희망을 발견했어요. 앞에 빵집 트럭도 눈길에 갇혀 있었던 것 🍞🚛. 커플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빵집 회사에 전화를 걸었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회사 사장인 패터라키스 씨가 직접 다시 전화를 걸어와 원하는 사람 누구나 빵을 가져가도 좋다고 한 거예요. 그러자 빵집 트럭 운전사와 커플이 도로 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빵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곧이어 다른 사람들도 이 나눔에 손을 보탰어요. 알고 보니 패터라키스 씨는 가족 빵집을 운영하며 미국에 코로나19가 처음 퍼지기 시작했을 때도 300만 개의 빵을 기부한 사람이었다고. (🦔: 마음이 갓 구운 빵처럼 따끈해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