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넘어, 메리 크리스마스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30년을 넘어, 메리 크리스마스
뉴닉
@newneek•읽음 53
$%그림1%$
세계 최초의 문자 메시지에는 어떤 말이 적혀 있었을까요? ‘자니...?’ ‘잘 지내지...?’처럼 썸씽이 있을 것 같지만 정답은 MERRY CHRISTMAS예요 🎄. 1992년 12월 3일 닐 팹워스라는 사람이 컴퓨터로 통신회사 ‘보다폰’에서 일하던 리처드 자비스의 휴대전화에 보낸 것. 팹워스는 당시 시험삼아 보내본 문자가 지금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서비스가 될지 몰랐대요.
그리고 약 30년이 지난 지금, 이 문자 메시지는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만들어져 경매로 나왔어요. 이 메시지뿐 아니라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한 통신 프로토콜도 함께 경매에 부쳐졌고요. 사람들은 이 문자메시지가 2억 5000만 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다폰 측은 경매로 얻은 수익을 모두 유엔 난민기구에 기부하기로 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