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닌텐도의 아버지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별이 된 닌텐도의 아버지
뉴닉
@newneek•읽음 71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닌텐도 갖고 싶어요!” 다들 어릴 때 이런 소원 한 번쯤 빌어본 적 있지 않나요? 지금이야 닌텐도 스위치에 SD카드 같은 거 넣으면 되지만 옛날엔 손바닥만 한 게임팩 넣어야 했잖아요. 이 게임팩을 만든 ‘패미컴의 아버지’ 우에무라 마사유키 리쓰메이칸대학 교수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어요(향년 78세).
우에무라 교수는 닌텐도에서 1981년부터 패미컴 개발을 지휘했어요. 1983년과 1990년에 게임을 출시했고요. 슈퍼마리오·동키콩 같은 레전드 게임이 이때 탄생한 거예요. 당시 패미컴·슈퍼패미컴은 미국과 일본에서 60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닌텐도를 전 세계 1위 게임 회사로 올려놓았어요. 이후 닌텐도가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고요. 그는 올해 3월 은퇴하기 전까지도 게임 연구센터를 이끌며, 게임의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탐험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