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짓고 있는 건물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해 139년째 공사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인데요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이 성당 꼭대기에 5.5톤 무게의 새로운 별이 빛나기 시작했어요.

지난달 29일, 이 성당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첨탑의 끝에 별 장식이 올라간 거예요. 지난주(8일)에 별에 불이 들어왔고요 🌟. 이 성당은 원래 2026년 완공하는 게 목표였다가,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졌는데요. 이번 행사는 완공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뜻하는 역사적인 순간이기 때문에 수많은 시민들이 성당 앞으로 모였어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격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요 🙏: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 노인들과 미래가 불안한 젊은이들 모두를 위해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