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에 나온 무죄 판결
작성자 뉴닉
고슴이의 덧니
42년 만에 나온 무죄 판결
뉴닉
@newneek•읽음 214
살인 혐의로 억울하게 미국 미주리 주의 한 감옥에 갇혀 있던 흑인 남성 케빈 스트릭랜드. 무려 42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그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고자, 사람들이 마음을 모았고 약 18억 원이 모였어요.
1978년, 그의 나이는 18살이었는데요. 한 주택에서 일어난 무장강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았어요. 그는 당시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알리바이를 증명할 수 없어 유죄 판결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긴 수감생활이 시작됐고요. 이후 검찰이 이 사건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그의 무죄가 밝혀졌어요. 42년 만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주법에 따라 재정적인 보상을 받기 어려웠는데요. 이에 변호사들이 직접 나서 모금 페이지를 열었고 2만 7000여 명이 약 18억 원을 모금하며 그를 지지하는 마음을 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