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꿈을 좇은 최고령 석사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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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꿈을 좇은 최고령 석사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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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캐나다로 이민 간 바라타 샨무가나단 씨. 얼마 전 87세의 나이로 온타리오 주에 있는 요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땄는데요. 글쎄 그동네 석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거래요.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자신의 고국인 스리랑카에서 벌어진 내전을 주제로 어떻게 하면 평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고.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6년 동안 내전을 치렀어요. 7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요. 샨무가나단 씨는 “조국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에 크고 분명하게 알리고 싶고, 우리 모두 평화를 갈망해야 한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학위를 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어요. 대학교에서 노인에게 수업료를 받지 않은 것도 큰 원동력이 되었대요.
코로나19 때문에 수업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들어야 했는데요. 손자들이 도와줘서 온라인 강의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샨무가나단 씨는 앞으로 책을 쓰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어요: “인생에는 항상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꿈을 찾아서 끝까지 좇으세요. 관심사이면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걸 찾으면 돼요. 찾았다면 실행하고 쟁취하세요.”